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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수면 습관도 중요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식욕과 혈당이 상승하여 체중이 쉽게 늘기 때문입니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수면 습관과 다이어트 성공에 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을 못 자면 살이 찌는 이유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코티솔 수치가 증가하여 우리 몸은 뚱뚱해지기 쉽습니다. 잠자는 동안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계가 감소합니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이런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라민이 증가하고 혈당이 높아집니다.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려 인슐린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합니다. 문제는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지방이 분해되어 연소되는 것을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입니다. 수면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수치가 높아진 것도 지방 축적을 부추깁니다. 미국 케이웨스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5시간 미만으로 잠을 잔 여성이 7시간 이상 잔 여성보다 평균 15kg 더 체중이 늘었습니다.
식욕증진
수면 부족은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도 증가시킵니다. 수면 부족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면 뇌는 지방과 당분 섭취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합니다. 이때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가 증가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은 떨어집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8시간을 잔 그룹과 5시간을 잔 그룹의 호르몬 수치를 비교한 결과, 후자는 그렐린을 14.9%, 렙틴은 15.5% 더 적게 분비했습니다.
7-8시간 수면 관찰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7~8시간의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너무 오래 자는 것을 자제하세요. 또한,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것도 좋습니다. 수면 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와 신체 끝에 산소를 고르게 전달하고, 근육과 내장기관의 움직임을 활성화시켜 칼로리를 효율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수면환경경
수면 환경도 중요합니다. 잠을 잘 때는 빛을 모두 차단해야 어두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수면 중 빛에 노출되면 생체 리듬이 깨지고 대사 능력이 저하됩니다. 밤에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고, 아침에 많이 나타나야 할 코르티솔 분비가 불규칙해져서 코르티솔의 영향을 받는 렙틴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렙틴은 식욕억제 호르몬으로 제때 분비하지 않으면 살이 찌기 쉽습니다. 인슐린 저항성도 높아져 혈당과 혈압이 높아집니다. 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안대를 착용하거나 두꺼운 암막 커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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